[앵커멘트]
오늘 초콜릿 드시는 분 많으실텐데요,
과거엔 초콜릿이 무조건 건강에 안 좋다고 여겼지만
요즘엔, 노화를 방지한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초콜릿 더 건강하게 먹는 법
이영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연간 초콜릿 소비의 4분의 1이 집중되는
밸런타인데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콜릿 선택 기준도 까다로워졌습니다.
[인터뷰 : 이희린/학생]
다크초콜릿이 밀크보다 안 좋은 성분도 조금 들어있을 것 같고...
[인터뷰 : 박지현/학생 ]
단 게 칼로리 높은 것 같아
다크초콜릿은 초콜릿 주성분인
카카오매스의 함량이 높은데,
카카오매스엔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습니다.
그중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은
노화 방지와 혈관기능 개선 효과가 있고,
테오브로민은 만성기침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최근엔 다크초콜릿 속 에피카테친 성분이
골격근 기능을 강화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크초콜릿도 과식은 금물입니다.
설탕이 적어 열량이 낮을 것 같지만
씁쓸한 맛을 순화시키고 식감을 부드럽게하기 위해
지방 성분인 카카오버터도
일반 초콜릿보다 더 많이 넣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성미/초콜릿 제조 전문점 대표]
카카오버터 함량을 늘린 초콜릿이라든가,
들어있는 카카오매스 성분을 조절한다든가 하면
밀크초콜릿보다도 칼로리가 높은 경향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만인 사람은
초콜릿을 1주일에 50그램 이상,
즉 열 조각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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