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은 장맛비가 잠시 멈췄지만
남부지역은 폭염특보 속에 뜨거웠습니다.

서울 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조현선 캐스터, 하늘을 봐서는 비가 쏟아질 것 같네요.



[리포트]
네, 그렇죠.

접이식 우산 정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밤, 큰비는 아니어도
소나기 정도가 오락가락할 수 있습니다.

하늘이 흐려서 크게 덥진 않습니다.

반면 남부는 특히 영남에선
올해 최고로 더웠는데요.

내일 날씨 어떤지,
화면 보시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퍼1/오늘]
오늘 밤까지는 내륙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며
한번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CG1/내일]
내일 중북부는 다시 장맛빕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낮 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반면 충청이남지방은 오늘만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CG2/장마]
이후 다음 주까지도 장마전선은
북한에 머물러 중북부에 비가 잦겠습니다.

특히 북한 바로 밑과 서울 바로 윗쪽 사이인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반면 충청이남지방은
폭염과 열대야,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수퍼2/태풍]
태풍 솔릭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쯤 중국 남부 내륙에 상륙하겠는데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수증기와
기압골이 만나 월요일과 수요일 사이
비구름이 더 강해질 수 있겠습니다.

[수퍼3/예상]
일단 내일과 모레
서울 등 중북부는 최고 80mm,
경기북부나 영서북부는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수퍼4/기온]
내일 지역별 기온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 대전 31도,
대구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캐스터]
장맛비가 내리는 중부지방은
당분간 큰 무더위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과장에서 채널에이 뉴스, 조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