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북한이 미국 본토를 선제 핵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연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미국의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북한의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중국도 대북 제제에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인
아프가니스탄 방문길에 오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최근 북한의 위협과 관련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의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 / 미국 국방장관]
"미국과 동맹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어떤 위협이나 실제 상황에도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이 도발 행위를 지속할 경우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안보리의 제재는 북한 정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도발로 얻을 것은 고립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
"북한이 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면
미국도 항상 열린 자세로 임하겠지만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압박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입니다."
중국도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거듭 지지를 표시하면서,
연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을 향해,
한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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