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한편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정홍원 총리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을 부칩니다.
(여)현재로선 통과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정부조직개편안이
계속 공전되고 있어
막판 변수가 남아있습니다.
현장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운 기자 (예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국회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새 정부 출범에도
여야 대치로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 처리도 팽팽한 신경전 속에
치뤄질 전망입니다.
국회는 지난 20∼22일 사흘간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취임 직후 총리 임명동의안에 서명해
이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정 후보자의
전관예우와 부동산 투기의혹 등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 발목잡기라는
비판여론을 의식해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와 관련 박기춘 민주당 원내대표는
"겨우 과락을 면한 수준"이라며
"국민 눈높이를 통과할 수 있을지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방송정책의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국회통과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양보할 것은 다 양보했다"며
"박근혜 대통령만 결단하면 오늘이라도 모든 문제가 풀린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