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끝자락에서
오늘과 내일은 잠시 초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엿새만에 아침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평년수준보다 10도 가량 높은 겁니다.

낮에도 평년 기온 웃돌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낮]
오늘 낮 기온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요.
옷차림 조금 가볍게 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래프]
내일은 낮 기온이 무려 12도까지 오르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높겠습니다.

이 때문에 금요일 전국에 눈이 아닌
꽤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 후 주말엔 이맘때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구름]
하늘까지 맑다면 더 좋겠지만,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가 6킬로미터로
평소 4분의1 수준을 나타내는 등

곳곳에 옅은 안개와 먼지로 인해
시야가 다소 탁합니다.

[개황]
낮 동안에도 쉽게 걷히지 않아
오늘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약간 높겠습니다.

강원동해안은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겠습니다.

[나로호]
드디어 오늘입니다.
나로호를 두 달 만에 다시 쏘아 올리는 날인데요.
날씨가 지장을 주지는 않을 걸로 보입니다.

발사 예정 시간대 전남 고흥지방은 맑겠고,
비가 올 확률도 낮겠습니다.
그리고 초속 3미터 정도의 약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6.3도, 습도는 65퍼센틉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