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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北 핵실험땐 강력 대응” UN 안보리 경고

2013-02-05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 핵실험을 놓고 국제사회의 압박도
강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UN 안보리는 북한이 핵실험에 나서면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여) 미국의 케리 신임 국무장관은 중국에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나리 기잡니다.


[리포트]
존 케리 신임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
열렬한 환영 속에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와 힐러리 클린턴 등 여성 전임자를 의식한 듯
가벼운 농담으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존 케리 / 미국 국무장관]
“남자가 국무부를 잘 이끌 수 있을까요? (박수)
물려받은 임무가 막중합니다.”

연설 뒤 곧바로 집무실로 향한 케리 장관은
임박한 북한 핵실험 등
시급한 국제 현안들에 대해 참모들과 논의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오는 8일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 정책협의 대표단과 만나
북한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화파로 알려진 케리 장관이
북한의 지속적인 벼랑 끝 도발에도
대화로 대응할지는 불투명합니다.

이와 관련해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중국에 대북 영향력 행사를 요청하기 위해
대화를 제안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김숙 / 유엔 주재 한국대사 겸 안보리 의장]
“유엔 안보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단호하고 강력한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은하 9호로 우주왕복선 ‘광명성 21호’를
발사한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로켓발사가 탄도 미사일 개발이 아닌
평화적인 인공위성 발사라는 점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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