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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통신 3사 “소액 결제 사기, 경찰 확인만으로 피해 구제”

2013-03-1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최근 악성 코드를 심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게임 아이템이나 사이버 머니를 빼가는
이른바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 스미싱 관련 피해자들이
불법 피해를 잆었다는 사실을
경찰서에서 확인 받으면
피해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됩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성코드를 심은 무료 쿠폰 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획득한 다음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해
현금을 빼 가는 수법을 말합니다.

최근 스미싱 관련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통신사, 결제사 등 여러 업체가 관련돼 있어
피해 사실 확인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보상도 거의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에 이동통신 3사가 스미싱 피해자가 경찰로부터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결제를
취소하거나 결제된 피해액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통신사들은 이번 주 중 관련 시스템을 갖추고
피해 보상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시작해 이미 사기 금액을
지불한 경우 접수 후 2주 이내에 피해를
구제해주기로 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사건·사고 확인서만 제출하면
청구서 발급과 결제 여부를 떠나 모두 피해를 보상해
주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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