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현장]올 첫 황사 온다…3·1절 한반도 상륙

2013-02-2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중국 네이멍구 사막에서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올해 첫 황사의 영향권에
들 걸로 보이지만
다행히 짙은 황사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원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사막지대에서
강한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황사는 내일 오전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될 걸로 보이지만
다행히 정도는 약할 걸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 우리나라에 비를 뿌릴
저기압을 뒤따라 황사가 들어오면서
한반도에 도달하기 전 상당량이 씻겨나가기 때문입니다.

또 황사가 우리나라에 내려앉더라도
곧바로 강한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황사를 상당 부분 날려보낼 걸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는 기준인
세제곱미터당 400마이크로그램을
넘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황사 직전 내리는 비는 오늘 밤
서울 경기부터 시작돼 전국으로 퍼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5~15mm 정도 내립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과 모레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기준으로 내일 아침은 0도,
모레는 영하 4도까지 떨어집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는 만큼
주말에는 겨울 외투를 든든히 입어
체온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