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주말을 앞두고 도심 곳곳에선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여)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고
찜질방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승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47인승 버스가 완전히 불탔습니다.
어젯밤 8시쯤 부산시 봉림동에서 운행 중이던
회사 통근 버스에 불이나
승객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면서
버스에 불이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구의동에서는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기기 등이 불에 타
4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계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45살 김 모 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김 씨는 가든파이브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견 당시 다리와 팔이 부러져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방화동 남부순환로에서
직진하던 1톤 화물차와 유턴하던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49살 임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신호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찜질방에서
가로 길이가 4m인 천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1살 현 모 씨 등 손님 4명이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널A 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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