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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여수 폭발’ 유가족 현장 방문…사고 원인 놓고 엇갈린 주장

2013-03-1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17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여수산업단지
폭발사고 유가족들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사고원인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폭발을 일으킨 물질이 분진인지
인화성 가스인지 서로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여수 산업단지 폭발사고가 난지 이틀째,
이 사고로 숨진 6명의 유가족들이
오늘 공장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작업 전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사고가 난 뒤 후속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폭발원인을 놓고 근로자들과 사측의 주장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폭발원인이 저장소안에 있던 분진 때문이라는 대림산업 주장과
가스 제거 작업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근로자들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또 사측이 사고가 나고 별다른 인명구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인재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 수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어제 현장 감식에 이어
전남 장성 서부분소에서 사망자들의 시신 부검을 통해
유전자 감식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공개된 CCTV외에 추가 CCTV를 분석하며
사고 원인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1시부터
대림산업 공장앞에서 5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이 사고의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A뉴스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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