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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14억 중국시장 진출 확대 기대감

2013-06-2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지난 5월 방미 때와의 차이점을
정세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71명에 이르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그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컸고 기업도 다양했습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인이 33명에 이르고,
이중 엔터테이먼트 회사나 IT와 한류를 결합한
여행사까지 동행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박근혜 정부가 이번 방중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의 토대를 쌓았다는 점에서는
방미 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중에서는 한중FTA를 신속히 추진해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해야한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뚜렷했습니다.

[싱크/박근혜]“이제는 양국이 각자의 내수 소비재 시장을 확대하고 서로의 소비재 시장 진출을 강화해서”

실리적 측면도 방미 때보다 컸습니다.

사실 방미 당시 경제사절단은
대통령의 첫 순방길에 대기업 오너들이 동반한
상징성이 강했습니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방미 때 동행한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하지만 중국에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공장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최근 중국의 외자유치 정책이 양에서 질로 바뀌면서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중소중견 기업들인들은 방중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돌파해보겠다는 기대감도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들 역시 중국에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중국내륙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싱크]“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와 교역을 늘리는데 앞장”

이런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 23곳은
앞으로 5년간 23만 위안, 우리돈으로 약 4천억 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정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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