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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국정원 “RO 조직원 통신기록 추적…김미희-김재연 포함”

2013-09-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지하혁명조직 RO와
관련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김재연, 김미희 의원에 대해
국정원이 통화내역을 조회하는 등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0명이 참가했던
지하혁명조직 RO의 비밀회합에
현직 공무원들이 참석한 정황도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채현식 기잡니다.


[리포트]

'내란음모'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정보원이
RO 핵심 조직원들에 대한
광범위한 통신기록 추적에 나섰습니다.

국정원은
RO 조직원으로 지목된 인사들의
최근 1년간 통화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기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에는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통합진보당 의원 2명이
RO조직과 연계돼 있다고 지목했습니다.

또 국정원은
지난 5월 12일 밤,
마포구 합정동에서 열린
RO조직의 비밀회합에
현직 공무원이 여러 명 참가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경기도에
근무하는 6급 이하 공무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이들이 RO의 핵심조직원이라기 보다는
단순 참가자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이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에서
"RO가 경기도의회 및 경기지역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에
침투해 들어갔다"고 적시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르면 내일
이석기 의원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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