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 열리는데요.
(여)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청문회에 부를
증인과 참고인 등을 확정합니다.
(남)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상운 기자.
(네...)
질문)
인사청문특위 회의가 진행 중인가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부를 증인과 참고인, 자료제출 요구 내용 등을
확정할 계획인데요.
인사청문특위는 정홍원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당시 진료를 했던 의료진과,
정 후보자와 함께 근무했던 사람들을
증인과 참고인 등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인사청문특위는
20일과 21일 정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22일에는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
후보자와 연관된 각종 의혹을 검증할 방침입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같은 날 오후에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누리당은 충분히 검증하되
확인되지 않은 팩트로
개인인격에 모독을 주는 청문회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새 정부 출범까지 빠듯한 상황을 감안해
야당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 정부 출범 일정에 쫓겨
요식행위로 청문회를 하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늘어나면서
기대가 우려로 바뀌는 것이 사실"이라며
"철저하고 엄정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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