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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여의도 ‘솔로대첩’ 예정대로 강행

2012-12-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잠시 후인 오후 3시부터
이른 바 솔로 대첩이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립니다.

(여) 도대체 몇 명이나 모일지,
또 사고없이 잘 끝날지,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남) 행사 준비에 한창일 여의도 공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재웅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크리스마스 이브 대규모 미팅 행사,
'솔로대첩'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행사 시작까지
이제 3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이곳 여의도 공원은
아직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 행사 기획하신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행사 어떤 취지인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솔로대첩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강행됩니다.

하지만 집회 형식이 아닌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 될 예정이고,
세부 규칙도 변경이 있었는데요.

먼저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진행요원들이 나눠주는 쪽지를 받아
3시까지 여의도공원으로 옵니다.

그리고 행사가 시작되는 3시 24분부터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아 말을 건네며
짝을 찾는 형태입니다.

공원 측은 명백한 불법 행사라며
행사를 강행할 경우 주최 측을 도시공원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주최 측은 행사를 플래시몹 형태로
하기 때문에 불법집회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또 치안 등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자치경찰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성범죄 등 각종 범죄 예방 차원에서
400여명의 인력을 여의도공원 주변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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