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새 정부의 외교 대북정책 방향으로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를 구축하고
평화 정착,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외교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를 받기 전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을 언급하며
"서두르지 말고 벽돌을 하나하나 쌓듯이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현장중심 철학에 맞춰 외교부와 통일부도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면서
재외국민 영사 업무와 개성공단 체류자, 탈북민 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