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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소비심리 ‘봄 기지개’…소비자지수 10개월 이래 최고

2013-03-27 00:00 경제

[앵커멘트]

소비자들의 마음에도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달 소비자지수가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번 달 104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해
지난 해 5월 106을 나타낸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입이 늘 거라는 기대감도 올라가
소비자지출에 대한 지수도 109로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현재생활형편에 대한 지수는 90으로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지만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오르며
조금씩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어붙은 취업 시장이
풀릴 거란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늘었습니다.

현재가계부채 소비자지수는
102로 1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 지수 역시 98로 조사돼
지난달보다 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가계 빚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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