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정부의 인선이
드디어 오늘 발표됩니다.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2시에 발표 될 전망입니다.
비서실장과 주요 직책에 대한 인선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 기자.
(네 삼청동 인수위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1. 오늘 총리 발표 박근혜 당선인이 직접 할 가능성이 크다구요?]
[리포트]
네. 인수위원회 측은 정확히 누가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무총리는 내각의 첫 인사이고, 당선인이 그동안
가장 고심했던 인사이기 때문에 박근혜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측은 국무총리로 한정짓지 않고
"주요 인선을 발표한다"고 밝혀
경제부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및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인선도 함께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수위 측에선 이미 박 당선인의 동선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시절부터 책임 총리제를 강조했던 당선인이
신임 총리의 행정 능력에 방점을 둘지,
아니면 통합형 리더십에 비중을 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법조계 인사와 정치인 교수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도 관심삽니다.
최근 총리 후보자 인선 기준이 능력에서 통합형으로,
법조계에서 통합형 정치인 쪽으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지만 막판까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각에선 김황식 총리의 연임 가능성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2. 그렇군요. 오늘 인수위가 현장방문에 나섰죠?]
네. 인수위는 총리 발표와 별개로 예정된
현장방문에 나섰습니다.
오전에는 경제 2분과가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외교국방통일분과가 경기도 연천의
최전방 부대인 육군 5사단을 찾을 예정입니다.
인수위의 현장방문은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에서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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