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폭발물 위협을 받은 파키스탄 민항기 한대가 영국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여)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강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키스탄 여객기 한대가 활주로에 서있습니다.
폭발물 위협이 접수돼 공군 전투기의 유도에 따라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비상 착륙한 겁니다.
승객과 승무원 300여 명을 태운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30살, 41살 남성 두 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녹취 : 다린 톰킨스 / 영국 경찰]
“오후 2시 15분에 착륙해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무장 경찰이 기내에 들어가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
-----------------------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에선 왕복 4차선 다리가 무너져 차량 3대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물에 빠진 사람들을 모두 구해냈습니다.
[녹취 : 경찰]
“물 속에 아무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구조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사고가 난 다리는 도로양호도 조사에서 57.4점을 받아 평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가정집 벽면 곳곳이 갈라졌고, 자동차 앞 유리창은 박살이 났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동족 블루머 카운티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22차례 여진이 이어져 주민들이 밤새 불안에 떨었습니다.
채널A뉴스 강은아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