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 이 시각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정보 뉴스들만 모았습니다.
보도본부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Q1. 앞으로 기차표 환불기간이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로 연장된다고요?
Q2. 김 기자, 요즘 창업 업종으로 인기인
네일숍을 열기 위해
꼭 필요했던 미용사 자격증이
이젠 없어도 된다고요?
Q3. 주말 나들이족에게 반가운 소식일 거 같은데요.
앞으로 한강 둔치에서 삼겹살 파티가 가능해진다면서요?
[리포트]
(1)
네, 이달부터 기차표 환불기간이
열차 출발 7일 안으로 연장됩니다.
지금까지는 역에서 구입한 기차표를 환불하려면
전화로 반환 접수를 하고
다시 하루 안에 출발하려고 했던 역이나
표를 구입한 역을 방문해야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는데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 중인
국민 생활 불편 제도 개선안을 보면
기차표 환불기간이 열차 출발 후 24시간 이내에서
열차출발 후 7일 이내로 연장되고,
반환장소도 전국 모든 역으로 확대됩니다.
(2) 네, 지금까지 네일 미용업은
일반 미용업으로 분류돼
헤어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이
네일숍을 열 수 있었는데요.
손톱 관리 기술과 상관없는
머리손질 기술까지 요구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박근혜 정부의 인수위에서
손톱 밑 가시 과제로 선정하기도 했었죠.
보건복지부는 일반 미용업에 규정된
손톱과 발톱 관리 내용을 삭제하고
네일미용업 업종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일미용업이 일반미용업에서 분리되면서
앞으로 신설되는 네일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만 취득하면
누구든 네일숍을 낼 수 있게 됩니다.
(3)
네, 앞으로 한강 둔치나 남산 체육공원 등 도시공원에서도
이른바 '삼겹살 파티'를 벌일 수도 있게 됐습니다.
정부가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도시공원에서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시설을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다만 좁은 소 공원이나 보존가치가 있는 역사공원,
묘지공원 등에선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고요,
만약 위반하게 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현재 취사가 허용된 백 여 곳의 도시공원에
바비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예정인데요.
고기는 구워먹을 수는 있지만
아쉽게도 음주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정부는 늦어도 9월까지 관련 규칙을개정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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