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규제 대책을 내놓은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미국에서
끔찍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번엔 15살 소년이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신나리 기잡니다.
[리포트]
15살 소년이 총을 쏴 성인 남녀와 어린이 3명 등
5명을 살해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희생자들이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댄 휴스턴 / 보안관]
“현장에서 희생자 시신들과 더불어 다수의 총기가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경위 등은 조사를 통해 분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희생자 가운데 성인 남성은 목사로 밝혀졌지만
소년과의 관계, 소년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사흘 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총검류 박람회장 등에서도
총기 오발 사고로 여러 명이 다치는 등
총기사고와 총격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발생한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총기규제 조치를 내놓았지만
끔찍한 사건이 잇따르면서
미국사회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신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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