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이던
박용호 전 두산 그룹 차남인
44살 박중원씨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젯밤 서울 잠실의
당구장에서 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검거 당시 훔친 운전면허증을
제시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문을 조회한 뒤 추궁하자
본인의 신분을 털어놨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주변사람들에게 빌린
1억 5천만 원을 갑지 않은 혐의로
구송영장이 청구된 뒤 잠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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