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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구미 한국광유 저유탱크 폭발…인명피해 없어

2013-03-0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구미 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 구미의 공장에서
벙커c유가 담겨있던 저장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여)사건 현장에 나가 있는
매일신문 장성현 기자 연결합니다.

장 기자, 사고가 언제 터졌나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북 구미시 오태동 한국광유 구미저장소의
옥외 저유탱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20만리터 용량의 옥외 저유탱크 4개 중
벙커c유 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저유탱크에서 중유를 옮겨실은 탱크로리가
출발한 뒤 5분이 지나 옥외 탱크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시 저장탱크에는
4천리터 가량의 벙커C유가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당시 현장에는 직원 3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3개의 저장탱크에 석유가 보관 중이었고,
탱크 간 거리도 2미터 정도에 불과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대와
소방관 200여명이 투입돼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저장탱크 바닥에 설치된 열선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1999년 11월부터
위험물 저장과 처리시설 허가를 받아 운영됐습니다.

한국광유는 `윤할유 등 석유류 전문 판매업체로,
 2005년 경북광유에서 분사한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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