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차량이 갑자기
영업 중인 미용실 안으로
뛰어들었는데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채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 앞,
주차장에서
에쿠스 차량이
문도 닫지 않은 채 움직입니다.
금방 속도가 붙더니
차량이 유리창을 깨고
미용실 안으로 돌진합니다.
[인터뷰:안완섭/이웃 주민]
"기사가 끌고 나오는데 급발진인지 뭔지 뛰어들어갔어요
굉장했죠. 대포쏘는 것 같았어요.
유리창이 깨지니까 굉장하더만요"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6살 박 모 씨와
미용실 직원 27살 안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주차장에서 시동을 켜고 출발을 하는데
차가 갑자기 튀어나갔다"며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화녹취:경찰관계자]
"본인은 그렇게 주장하지만
경찰에서는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차량과 CCTV화면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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