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는 좀 풀렸는 데
수도권 퇴근길엔 눈이 내렸습니다.
바로 녹긴했지만
밤새 얼어붙으면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성시온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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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에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신이 나고,
어른들은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퇴근길,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이 행여나 미끄러질까
종종 걸음을 칩니다.
"조심조심 걷고 있습니다. 불편하네요"
차량들도 엉금엉금
거북이 운행을 했습니다.
"1시간 넘게 걸렸어요, 평소보다 두 배 정도"
다행히 눈이 바로 녹으면서
퇴근길 도로가 얼어붙지는 않았는데요,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
빙판길로 바뀔 우려가 있어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등
영하 10도에서 영하 1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4-5도 높겠습니다.
이번 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져,
강원 동해안에 최고 10 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에이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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