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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신년 대담/세대갈등 어떻게 풀까 (서지문, 유종호)

2013-01-0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Q. 올해 영화 ‘레미제라블’이 영화가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2030세대들은 이 영화를 ‘힐링 영화’로도 꼽는다고 합니다.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 장치가 거두어진 우리사회의 오늘에 대한 반성이라는 투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 배경을 어떻게 보나? 레미제라블에 투영된 우리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본다면 어떤 것일까요?

Q. 박근혜 뿐만 아니라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더라도 <통합>은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통합이라는 큰 과제가 있다. 인문학자의 눈에 비친, 우리 사회 통합을 위해 우선해야 할 한 가지를 꼽으라면 어떤 게 있는지요?

Q. 책읽기를 통해 인문학을 공부해 온 두 분이다. 이메일도 길고, 너무 드리다면서 잘 안 쓰는 SNS 세대. 5060과 2030의 소통방식은 어떻게 되어야 하나?

Q. 대선 기간 중 문화 관련 공약이 너무 적었습니다. 사회통합을 위한 장치로써 문화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정치로 갈라지고, 경제로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감안할 때, 인문학이 국가발전이나 통합,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왜 필요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 지도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Q. 박 당선인은 ‘국민행복’이라는 매우 포괄적인 개념을 제시했다. 많은 국민들에게 큰 기대를 던졌다. 정부가 이런 가치를 지향하게 되면, 뭐가 달라져야 하나? 구체적인 정책도 있겠지만, 공직자의 자세+고위직 하위직 모두에게 공직 수행이란 개념 자체가 달라져야 하는 건지요?

Q. 국립외교원이 최근 발표한 ‘2013∼2017 중기 국제정세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박근혜 차기 정부가 21세기 들어 가장 어려운 대외(對外)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 보고서는 중국이 구매력 기준으로 2016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중국의 군사력·경제력 강화로 인해 미·중 간의 마찰과 긴장 수위도 높아질 것으로 봤음. 북한의 도발은 계속될 것으로.

한국이 직면한 대내외적인 도전 느껴지십니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의 요체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여기서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Q. 유 교수님께서는 오늘날 한국의 성장 원동력은 호국세력, 산업화 세력, 민주화 세력의 노력이 모두 다 주요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홀로 그 공로를 독점하려는 오만(hubris)을 내세워 왔다고 질타하셨는데, <오만>이란 키워드로 세상을 보셨군요.

Q. 신년입니다. 다들 책읽기가 부담스런 일이 돼 버릴 정도로, <글읽기>가 예전만큼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책 한권 소개해 주시지요. 정치에 관심을 쏟았던 많은 시청자들이 지금 시점 곱씹어야 할 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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