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첫 TV토론 후 대선 후보 지지도 변화는? “박근혜만 하락”

2012-12-05 00:00 정치

[앵커멘트]

채널A와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긴급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어제 TV토론 결과를 지켜본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는 데 초점을 둔 조사입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치부 천상철 기자 나왔습니다.

[질문1] 천 기자, 대선후보 지지도 궁금한데, 어떻게 나왔습니까.
박근혜 45.4-->43.5%(1.9%p 하락)
문재인 38.9-->40.2%(1.3%p 상승)
이정희 0.6-->1.5%(0.9%p 상승)
강지원 0.7-->0.8%(0.1%p 상승)

[질문2] 어제 TV토론을 본 시청자들, 누가 제일 잘했다고
평가했나요?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
이정희 : 난 잃을 게 없다
박근혜 : 난 읽을 게 없다
문재인 : 난 낄 데가 없다
시청자 : 먹을 것 없다, 볼 게 없다

새누리당 박근혜 33.7%
통합진보당 이정희 23.7%
민주통합당 문재인 20.7% 순
모름, 무응답이 22.6%였습니다.

[질문3] TV토론 보고 지지후보를 바꾸겠다는 유권자는
얼마나 됩니까.
 10명 중 9명은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는데요.
기존에 마음에 뒀던 후보를 그대로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89.1%, 변경할 생각이 들었다는 대답이 6.7%였습니다.
 어제 TV토론 보면서 재미없다, 예의가 없었다,
양자토론 했으면 좋겠다, 이런 반응들이 많았는데,
현행 선관위 주최 TV토론회 참석 자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8.5%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질문4] 흥미로운 설문 결과가 있던데요.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다면 새로운 정권 창출인가,
아니면 현 정부의 재집권인가 라는 질문에는
답변이 어떻게 나왔나요?
여당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명박 정부를 계승한 재집권이다 48.2%,
이명박 정부와는 다른 새로운 정권 창출이다 40.3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명박근혜를 주장하며, 공세를 계속하고 있는
야당 입장에선 참 이해하기 힘든 대목일 것 같고,
여당 입장에선 정부와 선을 그은 선거전략이
들어맞은 결과인 것 같습니다.


[질문5]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다면
노무현 정부와 얼마나 차별화 될 것으로 생각하나
라는 질문도 있었다면서요?
 어떨 것 같습니까.
전혀 차별화되지 않을 것이다 16.9%,
별로 차별화되지 않을 것이다 23%로
차별화되지 않을 것이다가 39.9%였고,
약간 차별화될 것이다 41%,
매우 차별화 될 것이다 9.6%로
차별화 될 것이라는 응답률이 50.6%나 됐습니다.

종합해보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도 연관성이 적고,
문재인 후보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꼭 연결지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유권자들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질문6] 마지막으로 정당별 지지도 알려주시죠.
새누리당 42.5
민주통합당 35.2
통합진보당 2.7
진보정의당 1.6% 등의 순이었고요.

이번 조사는 이번 여론조사는 채널A와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오늘 하루동안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도 95%에 오차범위는 ±3.1%P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