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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버스·전철비도 소득공제…정부 석유소비 절감 대책 발표

2012-05-23 00:00 경제

[앵커멘트]
내년부터 버스나 지하철 타고
신용 카드로 요금을 내면
한달에 6천원 가까이 아낄 수 있습니다.

또 기름을 덜먹는 자동차를 사면
세금을 계속 깎아줍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는 먼저 석유 소비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연간 20%.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에 한해 30%, 최대 100만 원까지 공제 됩니다.

연봉이 3천 만원이면,
최대 7만 원의 추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또 지금은 각 지역마다 사용하는 교통카드가 달라 타 지역에 가면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앞으로 한개의 교통카드로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 요금도 인상해
승용차 이용을 줄이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관섭/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정부는 석유소비 행태를 에너지 절감형으로 전환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올해 말로 끝나는 하이브리드나 경차에 대한 세금 감면조치도
3년 더 연장됩니다.

영세 상인이 연비가 나쁜 노후 화물차를 신차로 바꿀 경우
금융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1차 에너지 가운데
석유소비 비중을 2015년까지 33% 이하로 낮출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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