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청명한 가을 날씨 나들이객 ‘북적’…야외 행사 풍성

2012-10-0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 청명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를 줄기는 인파가 전국을 수놓았습니다.

도심 곳곳에선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아이들과 손잡고 나온 시민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창공을 시원하게 가르는 경비행기들.

땅에 닿을 듯한 아찔한 곡예비행과, 360도 연속 회전.

화려한 에어쇼 현장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전혜주,전종근/쌍둥이 남매]
"비행기 에어쇼 한 게 재밌었고"
"비행게 3대가 연기 뿜는 게 멋있었구요"

여의도 한복판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마라톤 행렬.

환자를 돕기 위한 행사에서도 선선한 가을 바람은
뛰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인터뷰:조현미/서울 미아동]
"날이 좋아서 애들하고 나오기도 너무 좋고,
휴일이라 의미있는 행사에 가족끼리 참여하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과거시험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리자,
임금이 유생들에게 시제를 내립니다.

"오늘의 시제는 '원 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하라~"

수백 년 전, 과거에 응시하던 선비들의 마음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답안지에 풀어냅니다.

[인터뷰: 한제인/서울 하월곡동]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자신감이 좀 떨어지긴 했는데
그래도 목표는 장원 급제해서 집에 돌아가는 건데"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서울시내 대학가는 수시 논술 시험을 보러온 입시생과 학부모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