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건군 제6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오늘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계룡대에
이용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이 다양한 공중곡예를 펼칩니다.
마치 창공에 물감을 뿌려놓은 듯 장관을 연출합니다.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충남 계룡대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추석 연휴 때문에 닷새 앞당겨 진행됐습니다.
특전사 대원들은 수십 장의 대리석을 가뿐하게 격파하고,
소총을 이용한 의장대 시범은 긴장감 속에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장병들은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북아 지역은 영토·영유권 문제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방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변화된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국방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방 전반에 걸쳐 보다 가볍고 빠른 조직,
효율성과 튼튼한 기초를 갖춘 군이 되어야 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육군부사관학교를 방문해 교육중인 간부 후보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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