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 평가사 중 한곳이
우리 나라의 신용 등급을 또 올렸습니다.
지난 달 무디스에 이어 이번엔 피치가
한국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높인건데요.
이번에 상향된
‘에이 에이 마이너스’ 등급은
1997년 외환 위기 이전과 같은 수준입니다.
특히 이 등급은 중국, 일본보다
한 단계 높습니다.
세계 3대 신용 평가사의 국가 신용 등급에서
우리 나라가 일본을 제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피치는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도
한국이 낮은 국가 부채 비율과 물가 변동률,
양호한 경제 성장률을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외부의 평가들이 이렇게 좋아도,
우리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팍팍한데요.
서민들의 체감 경기가 나아지려면
특단의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임숙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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