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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3일의 전쟁’ 여야, 선거운동 첫날 수도권 대격돌

2012-03-29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
이제 22시간이 넘고 있습니다.

(여) 여야 지도부는 하루 종일,

가장 많은 의석이 걸려있는 수도권에
모든 화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남) 첫날 유세 모습을
정영빈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리포트]
새벽 0시.

새누리당 지도부는 서울 '강남벨트' 중 지지세가 가장 취약한 송파지역을 첫번째 유세장소로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이혜훈/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
"송파병을 확실히 바꾸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선대위원장께서 그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영등포 선거구를 겨냥한 서울 대림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종로와 중구, 경기 광주와 성남 등 수도권 16곳을 다니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근혜/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새로 구성된 국회에서 민생문제보다는 FTA를 폐지하자고 싸우고, 한미동맹을 해체하자고 싸우고, 해군기지 때문에 싸우고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민주통합당은 18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첫번째 유세장소로 동대문 시장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손학규/민주통합당 상임고문]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청산하고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자"

뒤이어 영등포와 경기 광명 등을 찾아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스탠드업]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심판과 야권연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한명숙/민주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
" 바꿔야 대한민국의 품격이 살아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바뀐다. 민생을 짓밟는 세력으로부터 민생을 되살리는 세력으로 바꾸는 선거이다"

자유선진당은 텃밭인 대전에서 통합진보당은 수도권에서 총력을 쏟았습니다.

국민생각은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쓰는 게 선거법 위반이라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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