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발명은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불어넣어줍니다.

오늘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함께 보시죠.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범한 지퍼처럼 보이지만
손잡이에 딸린 잠금장치가
지퍼 안쪽에 맞물려 있습니다.

잠금장치와 지퍼 사이에 틈이 없어
옷이 낄 염려가 없는 지퍼입니다.

[인터뷰 : 정승윤/화정고 2학년, 대통령상 수상]
“가방이 매일 잘 걸려서...종례 시간 때 빨리 집에 가고 싶은데 걸려서 못 움직이잖아요"

카카오톡 메시지를 빨리 보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직접 스마트폰 자판 앱을 개발한 학생도 있습니다.

한 자판에 자음과 모음이 함께 있어
쉽게 글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유진/서대전여고 2학년, 국무총리상 수상]
“무료로 마켓에 올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교생이
4만8796점을 출품해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수상작은 다음 달 16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