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 도쿄도가
사들이겠다고 큰 소리쳐온
자기네 말로 센카쿠 열도에
현지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중국이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일본명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도쿄도가
오늘 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을 출발한
조사단은 오키나와 현
이시가키 시를 거쳐 다음 달 2일
배 편으로 센카쿠 해역에
도착합니다.
일본 정부가 상륙을
불허함에 따라, 조사단은
배에 머물면서 조사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그러나 도쿄도의
이시하라 신타로 지사는
오는 10월에는 자신이 직접
센카쿠 열도에 상륙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댜오위다오
수호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최근 인근에서 군사 훈련을
벌인 사실을 공개한 중국 정부는
분쟁 중인 영토를 지킬 힘이 있다며
일본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녹취; 겅옌성 / 중국 국방부 대변인]
"중국의 주권과 안보,
그리고 핵심 이익과 관련 있는
사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또
주중 일본대사 차량을 덮쳐
일본 국기를 빼앗은 자국 남성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영토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진
노다 총리의 친서를
사무적 문제를 이유로 거부하다,
베이징 도착 나흘 만인
오늘 접수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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