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화재 현장에서
진압을 돕던 의무소방대원이
5미터 아래로 떨어져 치료를 받다
끝내 숨졌습니다.
목포 앞바다에선
술을 마시고 운항을 하던 배가
모래 바닥에 걸려
긴급 구조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백미선기잡니다.
[리포트]
[현장음]
“수관 끌어서 연결할게요 그럼”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의 공장 화재 현장.
건물 2층에서 화재 진압을 돕던
의무소방대원 22살 김상민 일방이
5미터 아래 1층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척추를 다치고 뇌출혈을 일으킨 김 일방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전화인터뷰: 일산소방서 관계자]
"주변 동료로부터도 모범이 되고 엄청 성실하고 착했기 때문에 직원들도 지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슬퍼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방이었던 고인을 상방으로
1계급 특진 추서할 예정입니다.
선박이 바다 한가운데 처박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전남 목포 외달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이 모래 바닥에 걸려 멈춰 섰습니다.
전남 신안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사고 선박은
수심이 얕은 바다를 지나다 사고가 났습니다.
승선원 6명은 1시간만에 구조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선장 49살 배 모 씨가
술을 마시고 운항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법 처리할 방침입니다.
건물 창문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새 나옵니다.
오늘 오전 7시10분쯤
울산의 한 발마사지업소에서 불이 나
손님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손님 대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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