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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나로호, 이르면 내달 9일 재발사

2012-10-2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나로호가 이르면 다음달 9일
다시 발사대에 섭니다.

발사 시간은 오후 4시에서
6시 55분 사이로 예사됩니다.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이
빠르면 2주 뒤에 다시 시작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열린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에서
나로호 재발사 예정 기간을 다음달 9일부터 24일로 정하고
내일 국제기구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노경원]
“발사 예정일을 발사가능기간의 첫날인 11월 9일로 설정하고
발사 예비일을 11월 10일에서 24일로 설정할 예정입니다."

발사 시간은 지난 발사 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은
오후 4시부터 6시 55분 사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주말쯤
러시아에 보낸 고무링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사 일정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고무링을 교체해 헬륨가스가 새는 현상은 해결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한편 나로호 발사가 연기되면서
한국은 발사대 운용비 등 8억 원 가량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민경주]
"해경이 사용하는 유류비, 그리고 발사체에 주입하는
고압공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압축기를 사용하는데
 압축기를 돌리게 하는 엔진 구동용 유류비가.."

나로호 3차 발사에는 발사대 유지비용 50억 원과
위성 제작비 20억 원 등 약 80억 원이 들었습니다.

3차 발사에 쓰이는 1단 로켓 제작비와
로켓에 들어가는 연료비
러시아 기술진 150여명의 체재비는
계약에 따라 러시아에서 지불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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