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여자 양궁 대표팀이 난적 중국을 꺾고 단체전이 생긴 이후
7번 내리 금메달을 따내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마린 보이 박태환과 남자 유도의 간판 왕기춘도 내일 새벽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쑨양 선수가 전체적으로 상승세이기 때문에 저는 그 선수와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고요. 결과가 어떻든 간에 그 선수와 같이
레이스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려고 해요"


2.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박주영과 김보경의 연속골로 스위스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가봉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서 무척 기쁩니다. 우리 선수들이 피곤하지만 이 경기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 세 차례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 대해 검찰이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다음 달 2일 본회의 표결이 점쳐지는 가운데 여야 간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4. 삼성전자와 애플이 운명을 건 특허침해 본안 소송을 내일 시작합니다.세계 스마트 폰 시장의 맹주 자리를 가름할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5. 중부 곳곳에 세찬 소나기가 내렸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오늘도
불볕 더위가 계속됐습니다.

"과거의 통계를 보면 폭염 기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기상청의 장기예보 전망에 따르면 폭염기간이 길어진다고 하니…

북상중인 제 10호 태풍 '담레이'는 목요일 쯤 제주 해상을 지나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6. 발전 용량 백만 킬로와트급인 영광 원전 6호기가 멈춰섰습니다.
방사능 누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기화할 경우
전력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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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7원 내린 1천137.6원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