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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날아라 깡통 위성” 국내 첫 캔위성 경연대회

2012-08-09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앵커멘트]
캔 위성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실제 위성을 음료수 깡통처럼
작고 단순하게 만든 교육용 위성인데요.

미래의 대한민국 우주인들이
이 캔 위성으로
우주를 향한 꿈과 실력을 겨뤘습니다.,

채널 A 제휴사인
대전일보 오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2, 1, 발사”

발사신호와 함께 로켓이 상공으로 솟구칩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나이는 달라도
직접 만든 위성을 발사한다는 생각에
긴장되는 건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 한지수 / 남양주 호평초교]
"조그만 것이지만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인터뷰 : 정인지/ 영남대학교]
"실제로 테스트해보는 건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되지만
실험을 통해 많이 검증을 했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열기구가 떠오르고 초조하게 기다려온
캔위성의 발사가 시작됩니다.

직접 만든 위성에서 보낸 신호를 확인하는
학생들의 눈빛에는 진지함이 가득합니다.

[스탠드업 : 오정현 기자]
우주개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캔위성 경연대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적인 규모로 열렸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학생들이 만든 위성은
지상촬영이나 온도, 습도를 측정하는 등
실제 위성과 똑같은 기능을 재연합니다.

[인터뷰 : 양성광 /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실제 위성의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체험을 통해서
학생들이 미래 우주기술인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체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주개발 전문인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위성 경연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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