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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깜깜이 판세속 지지율 기싸움

2012-12-16 00:00 정치

[앵커멘트]

지난 13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면서
선거 판세는 더 짙은 안개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런 깜깜이 판세를 노리고
각 후보 캠프에선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류원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면서
각 캠프는 지지율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 동안
서로 자신의 후보가 앞선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박 후보 측은 지지층 결집으로
우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박 후보 관련 의혹이 확산되며
반전이 가시화됐단 분석입니다.

[김광림 / 여의도연구소장]
“상당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발표 금지
이후 조사는 더 벌어져서 문재인 후보가 꺾였다.“

[우상호 / 문재인 후보 캠프 공보단장]
“일부 여론조사의 결과에서는 2~3%로 뒤진 결과도 있지만,
앞선 결과들이 비공개로 속속들이 확인되고 있다.“

이렇게 각 캠프가
자신이 우세하다고 내세우는 건
지지세가 강한 쪽으로 붙는 '밴드웨건 효과'를
보기 위한 것입니다.

각 캠프의 치열한 수 싸움은
선거 마지막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류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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