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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반전에 반전…민주 경선에 ‘보이지 않는 손’ 있다

2012-05-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대표를 뽑는
다섯번째 지역 순회 경선에서
선두가 또 바뀌었습니다.

이번엔 이해찬 후보가
김한길 후보를 제쳤습니다.

그야말로 엎치락 뒤치락인데요.

이런 흥미진진한 역전, 재역전극에는
보이지 않는 손들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황장석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열린 대전 충남지역 대의원대회 투표에선
이해찬 후보가 426표를 얻어
누적득표에서 김한길 후보를 205표 차이로 누르고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두 후보는 반전을 거듭하며
총득표에서 숨가쁜 1위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첫 대회가 열린 울산에선
김 후보가 승리했지만,
부산에선 이 후보가 역전합니다.

하지만 김 후보는 광주 전남, 대구 경북에서
이 후보를 제칩니다.

오늘은 다시 이 후보의 역전.

이런 역전, 재역전의 배경엔
숨은 지원자들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이 후보의 부산 승리에는 문재인 상임고문,
김 후보의 울산, 대구 경북 승리에는
김두관 경남지사와 손학규 전 대표 측의
직간접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 대회에서 투표한 대의원 중
14명이 대의원 명부상 주소지와 거주지가 다른 것으로 확인돼
'무자격 대의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은 문성근 전 당대표 대행이 이끌어온 단체 등에
이번 선거 투표권이 있는 정책대의원을 배분키로 한 것과 관련해
당 창당에 참여한 다른 단체 등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다시 논의키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장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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