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차기 정부와의
온도차가 뚜렷해지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박 당선인 측은 불만과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고,
이에 임기말 청와대는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한데요.
(남) 관련 이야기,
박상병 정치평론가와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출연>
박상병 / 정치평론가
김행 / 위키트리 부회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가장 먼저 이번 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사안 중 하나가 바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논란일 겁니다. 감사원에서 4대강 사업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하여 박근혜 당선인 측과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는데요. 박 당선인의 인수위와 새누리당 모두 이 논란에 선을 그은 걸로 봐서 4대강 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거겠죠?
자막> 4대강 부실 논란, 朴 당선인도 인정?
2. 이를 두고 야당에서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 4대강 사업의 종범이라고 몰아붙이고 있는데... 정작 박근혜 당선인은 크게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4대강 부실 논란, 朴 당선인 역시 종범?
2-1. 한편 청와대는 정부 부처를 앞세워 4대강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해명에 나섰는데 어느 쪽 말을 믿어야 하는 건가요?
자막> 청와대, 4대강 안전에 문제없다?…진실은?
3.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전후로 이명박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취임 때까지 현 정부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박 당선인 입장에도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자막> 4대강 논란, 朴 당선인 입장 변화 생기나?
4. 다음 주 진행될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문제도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매일 매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어 이번 한 주 내내 정치권을 시끄럽게 달군 사안인데요. 박근혜 당선인 역시 많이 당혹스럽지 않을까요?
자막> ‘이동흡 논란’ 당황한 박근혜?
5. 그런데 청와대는 이러한 이 후보자 의혹에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라고 일축하며 청문회에서 시비를 가려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 정도 논란이면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 아닌가요?
자막> 청와대, 이동흡 지명 철회 하지 않는 이유는?
6. 여당 내에서도 이동흡 논란에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당사자인 이동흡 후보자는 본인의 떳떳함을 자신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많은 여론이 제기하는 ‘이동흡 자진사퇴’는 없다고 봐야겠죠?
자막> 이동흡, 청문회까지 자진사퇴는 없다?
7. 다음 주 있을 청문회까지 간다고 해도 지금 분위기상 국회 청문회 통과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닐는지? 어떻게 보십니까?
자막> 이동흡 인사청문회, 과연 순조로울까?
8. 또한 만약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이 청문회에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더 큰 파장을 낳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이명박 대통령 뿐만 아니라 박근혜 당선인모두에게 타격 아닙니까?
자막> 이동흡 제기 의혹 사실 확인 시 후폭풍은?
9. 한편,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택시법’에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갈등은 더욱 분명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택시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렇게 되면 박 당선인 입장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공약 실현에 제동이 걸리게 되는 것 아닌지요?
자막> ‘택시법’ 朴 공약 실현에 MB 걸림돌?
10. 마지막으로 임기 말 이 대통령의 측근 특사에 대해서도 여전히 불편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 과연 어떻게 처리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자막> MB특사, 朴 반대에도 진행될까?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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