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앞으로 일주일' 후인10일 쯤 안 후보 측이
정책 공약집을 내면 본격적인 단일화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핵심 변수는
결국 후보별 지지율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남)단일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여) 이어서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급한 쪽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안철수 후보에게 밀린다고 보고 있어섭니다.
문 후보 캠프에선
10일까지 지지율을 4%포인트 높이라는
특명이 떨어졌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볼 때
4% 포인트만 올리면
안 후보와 비슷하거나 역전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역구 의원들에게 모두 선대위 직책을 주고
현장에서 유권자들과 접촉할 것을 지시한 상탭니다.
[인터뷰/우상호/문재인 캠프 공보단장(지난달 30일)]
"정치혁신안을 주도하고 후보의 전국 순회 방문이 있고 당원교육 등 당력을 집결하겠다"
안 후보는 대표 브랜드인 강연정치를 통해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하고
잇따른 정책 발표로
지지율 격차를 벌린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유민영/안철수 캠프 대변인(지난달 30일)]
"11월 10일 국민과 약속한 대로 정책안을 내놓고 그것에 집중하고 우선 하겠다."
안 후보 측은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 제시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정당이란 조직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
각 시도별로 안 후보 지지모임 등을 통해
전국적 기반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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