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자고 일어난 뒤 어지럽혀진 이부자리를
알아서 정리해주는 침대,
공상 과학 영화 얘기가 아닙니다.
호주에서는 5살 난 천재 소녀 화가가
두 번째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 심정숙 기잡니다.
[리포트]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마법처럼 저절로 정리가 끝나는 침대,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이런 침대가
실제로 나왔습니다.
바쁜 아침 이부자리 정리를 귀찮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페인의 한 가구 회사가 만들었습니다.
침대 가장자리의 로봇 팔이 이불을 가지런히
펴고 베개까지 정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50초입니다.
양손에 든 물감을 캔버스 위에
살포시 내려놓고, 붓질을 시작하는 이 소녀는
호주의 5살 짜리 천재 화가 앨리타 앙드레,
2살 때부터 작품 활동을 해온 천재 소녀는
다양한 색과 조형물을 활용한 콜라주 기법으로
유명합니다.
앙드레는 최근 뉴욕의 미술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녹취; 앨리타 앙드레 / 5살 화가 소녀]
"이 작품들은 실제 우주와는 많이 다르지만
우주예요. 추상화라고 할 수 있죠."
건물 4층 난간에 어린 아이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습니다.
한 남성이 아이를 향해 건물을 부지런히
기어오르고,
구출에 성공하자 사람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엄마가 잠시 집을 비운 틈을 타 베란다로
나갔던 2살 아이는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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