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배구 최강 삼성화재 앞에
장애물은 없었습니다.
KEPCO를 가볍게 따돌리며
이번 시즌 6전 전승으로
본격적인 독주 채비를 갖췄습니다.
토요일 스포츠 소식,
김종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1세트 고비 때마다
천금같은 블로킹을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한 삼성화재.
2세트부턴 특급 용병 레오의
독무대였습니다.
엄청난 점프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공 강타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레오는
22점을 혼자 쓸어 담았습니다.
결국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이번 시즌 6전 전승으로
2위 대한항공과 승점차를 7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인터뷰 : 신치용]
"뭐 선수들이 잘 해준 것뿐입니다.
블로킹 주문이 적절히 잘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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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과 강동희 감독의
'꼴찌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로농구에선
KCC가 동부를 64대 59로 눌렀습니다.
최하위 KCC는 이번 시즌 18경기 만에
어렵게 3승째를 챙겼고,
반면 김주성이 결장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동부는 7연패에 빠지며 추락을
거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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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황색돌풍' 제레미 린의
멋진 바운드 패스.
팀 동료의 입맛에 딱입니다.
이어지는 린의 3점슛 두 방으로
휴스턴은 승기를 잡습니다.
뉴욕 닉스에서 이번 시즌엔
휴스턴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린의 시즌 첫 번째 친정 맞대결.
린의 활약 속에
휴스턴은 뉴욕을 131대 103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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