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일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장마와 함께
태풍 '카눈'도
북상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남해안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전선이
내일부터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7호 태풍 카눈이 가세해
강풍까지 동반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발생한 카눈은
시속 52km 속도로 움직이며
모레 오후엔 제주도 인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과 태풍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이번 비는 특히 주 중반에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김승범 기상통보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모레와 글피 사이에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하지만,
태풍과 장마전선의 동향이
매우 유동적이므로 태풍의 강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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