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라운드 별들의 축제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지금 진행중인데요,
김태균 선수가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박민우 기자, 현재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태균의 홈런쇼가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9년 만에 올스타전이 열린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김태균은 쉬지 않고
홈팬들에게 선물을 쏘아 올렸는데요.
일곱 번의 아웃카운트 동안
좌우 가리지 않고 골고루
무려 열 네개의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켜보던 동료 선수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예선 2위인 박용택은 단 세 개에 그쳐
김태균이 2005년과 2007년 올스타전에 이어
다시 한번 홈런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스타전 본 경기에선
유먼이 이스턴팀 선발로 등판했습니다.
이스턴팀은 팬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한
강민호를 비롯해 선발 라인업이
모두 롯데 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이에 맞서는 웨스턴팀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서고
김태균을 4번 타자로 내세웠습니다.
오늘 올스타전이 끝나면
이틀 간 휴식을 취한 뒤
24일부터 후반기 레이스가 시작됩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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