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찰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여의도 선거 기획사와 사회동향연구소를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통진당 구 당권파가 선거 때마다 이 기획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2. 전문의 자격 시험 출제 위원들이 대학 제자들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문제를 건네받은 제자 4명은 1위부터 4위까지 싹쓸이하며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3. 중국 칭다오에 콜 센터를 차린 뒤 전화 금융 사기로 보름 간 5억원을 챙긴 일당 서른명이 붙잡혔습니다.
"한국에서보다 돈 많이 벌고 비자 비행기 등을 알아서 처리해주니까..."
이들은 조선족 대신 국내 콜 센터에서 일한 적이 있는 한국 여성 10명을 채용해 피해자들을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4. 야권의 대선 레이스가 빨라지는 가운데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 고문이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사회통합, 남북통합, 정치통합으로 3통의 대한민국을 열고자 합니다. 저 손학규가 해보겠습니다"
5. 정부가 국내 양돈 농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삼겹살만 찾는 국민들 때문에 매년 15만 톤의 외국산 삼겹살을 수입하는 현실을 바꿔보자며, 맛도 좋고 가격도 싼 다양한 부위의 돼기 고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6. 인천유나이티드가 국내 프로축구 출범 이후 최초로 관중 없는 경기를 치렀습니다. 지난 3월에 벌어진 서포터즈의 마스코트 폭행 사건에 대한 징계 차원입니다.
7.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를 많이 찾지만 이른 바 청량 음료에는 탄산이나 당류가 많아서 열량은 높지만 갈증 해소 효과가 물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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