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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美대선 D-40, 오바마 우세하지만…

2012-09-27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 대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초접전 지역이던
주요 경합 주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밋 롬니 후보를 앞섰습니다.

그러나
경제 문제 등
여전히 변수가 남아 있어
오바마 대통령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대선의 풍향계로 꼽히는 오하이오주

'이 곳에서 이긴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한다'는 설이 있을 정돕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이 오하이오 주를 포함해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3개 경합주에서
롬니 후보를 최고 12%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밋 롬니 후보가
"소득세를 내지 않는 47%의 미국인들은
정부에 의존적"이라고 말한 동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유권자들이 등을 돌린 겁니다.

계속해서 경제 회생을 외치고 있지만
표심을 되돌리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녹취: 밋 롬니 /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
"오바마 대통령과 저의 차이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안다는 것이고, 저는 경제를 계속 나아가게 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오바마 대통령이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실업률이 낮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4년 전 오바마를 열렬히 지지했던
20대 유권자들이 청년실업 대란을 겪으면서
투표 의지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저는 여전히 여러분을 믿으며 여러분도 저를
계속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를 믿으신다면
투표해주시길 바랍니다."

누가 다음 4년간 백악관을 차지할지
다음 달 3차례에 걸쳐 진행될 TV 토론회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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