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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박근혜, 문재인과 지지율 격차…초반 판세 굳히나

2012-12-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 뒤
첫 주말을 맞은 박근혜-문재인 후보.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선거 유세전과 함께
양측의 네거티브 공방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데요.

관련 이야기,
자유언론인협회의 양영태 회장, 위키트리 김행 부회장,
미래경영연구소의 황장수 소장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1. 박근혜-문재인, ‘빅2’의 대결이 ‘노무현-박정희’ 과거 프레임에서 이제는 ‘참여정부 실패’와 ‘공동책임론’으로 서로를 맹공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계속해서 거세지는 신경전. 자신들의 공약이나 비전 제시보다 부각되어 우려를 낳고 있는데... 이러한 양 측의 네거티브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2. 현재까지는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다소 앞서고 있죠. 역대 대선을 보면 이맘때쯤의 결과가 곧 대선 결과로 이어진다고도 하는데... 이번 대선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3. 박 후보가 앞서고 있다지만 대부분 오차 범위 내에서의 결과로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문 후보 측에서는 판도를 뒤집을 가능성을 열어놓았을 테고, 박 후보는 아직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인데요. 남은 기간 동안의 지지율, 어떻게 변동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4. 두 후보의 지지율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안철수 전 후보’, ‘공식 TV 토론’, ‘이정희 후보’ 정도를 꼽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큰 변수는 안철수 전 후보겠죠? 안철수 전 후보, 내일 캠프 해단식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텐데, 어떤 결단을 보여줄까요?

5. 이미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지원할 거란 건 기정사실화 되었지만, 그 방법과 정도를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만약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다면, 지금의 판세 확실히 역전이 가능하다 보십니까?

6. 그런데, 대부분 안철수 전 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또 민주당의 손학규 상임고문과의 비공개 회동을 두고 내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대비한 신당창당설까지 돌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정치인으로 살겠다던 안 전 후보,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7. 만약 안철수 전 후보가 재·보궐선거 전에 안철수표 신당을 창당한다면, 사퇴 전 본인이 강조한 정당 정치 거부와 무소속 정치에 반하는 행동이 아닌가요?

8. 한편, 새누리에서는 그동안 박근혜 후보와 각을 세웠던 이재오 의원이 오늘 공식적으로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박근혜표 대통합의 마지막 단추가 된 이재오, 앞으로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9. 자, 이제 다음 주면 중앙선관위 주최 첫 번째 TV 토론이 열립니다. 박근혜-문재인 후보를 비롯해 이정희 후보까지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박근혜 후보로선 1대 2의 대결입니다. 여러모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지지율에도 변화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10. 그래서인지, 박 후보는 TV 토론에 조금 소극적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게다가 오늘 두 후보 모두 검찰에 대해 고강도 개혁안을 발표하며, 문 후보는 박 후보에게 ‘TV 끝장 토론’을 제안했는데... 박 후보가 이 제안에 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11. 앞서 언급했듯이 또 하나 큰 변수는 바로 이정희 후보일 겁니다. 크진 않지만 이정희 후보의 지지율 역시 문재인 후보 측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을 텐데요. 이정희 후보, 현재로선 완주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죠?

12. 이정희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저격수 역할을 함으로써 정권교체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는데...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 아닌가요?

12-1. 그런데 문재인 후보 측에서 이정희 후보 측에 아직까지 함께하자는 제안을 하지 않는 것 보면 큰 변수로 여기지 않는 듯도 합니다. 이정희 후보, 야권에 미치는 영향력은 어느 정도라 보십니까?

13. 마지막으로, 이번 대선이 역대 대선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바로 달라진 유권자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쯤이면 유권자들도 어느 후보를 택해야 할지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상태겠죠?

13-1. 결국 얼마나 많은 유권자가 투표하느냐가 최종 승부를 가르지 않겠습니까. 세 분께서는 올해 몇 % 정도의 투표율 예상하십니까?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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