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5일부터 6일간
재외선거가 실시됐는데요,
투표율이 70%를 넘었습니다.
재외국민들의 대선에 대한 관심
총선 때보다는 뜨거웠습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처음으로 실시된 대통령 재외선거가
71.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총선 투표율인 45.7%보다
25.5%p 높아졌습니다.
[싱크 : 정옥임 / 박근혜 캠프 대변인]
"재외국민들이 대한민국 미래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명한 결론을 내리셨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싱크 : 정세균 / 문재인 캠프 상임고문]
“대한민국 발전과 정권교체 바라는 재외국민 마음이 만들었다고 71.1% 투표율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열망이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고국의 대통령을
내 손으로 뽑겠다는 재외국민의
의지가 높아 투표율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총선 때와 달리
순회접수와 이메일 신청 등이 허용되면서
신고와 신청 절차도 간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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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외선거 한 표당 비용은
12만 2천 원입니다.
지난 총선 때 52만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많이 낮아졌지만
국내 유권자 71%가 투표했다고 가정하면
한 표에 드는 비용이
8천2백 원인 데 비해
여전히 15배 가량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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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비용에 비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이 낮은만큼 투표율 제고를 위한
국회와 정부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감된 재외투표는 16일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해 국내 투표마감 후
개표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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