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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단독/인사동은 ‘폭풍전야’…고미술협회 이사 구속

2012-01-11 00:00 사회,사회

검찰이
고미술품 허위감정, 도굴품 밀거래 등과 관련해
한국고미술협회 이사를 전격 구속했습니다.

또 이 협회 김종춘 회장을 출국 금지한 뒤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인사동 고미술가에
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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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미술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한국고미술협회를 전격 압수수색한 검찰이
지난주 협회 이사 73살 김모 씨를
이미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가 문화재 도굴 조직을 총괄하며
수십억원 대의 도굴품을 밀거래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협회 김종춘 회장도 밀거래 과정에
깊히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 김종춘(한국고미술협회 회장)
"김00라는 사람은 우리 협회 이사입니다. 도굴범이 아니죠. 요즘 도굴품이 어디 있습니까?"


검찰은 김종춘 회장이 해외로 도피할 우려가 있어
김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검찰은 또 김회장을 조사하기위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김회장은 일단 출석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이 15년간 협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각종 고미술품 거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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